(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김용명이 홍현희 자리를 넘봤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개그우먼 홍현희를 필두로 개그우먼 이은지, 개그맨 김용명, 댄서 가비, 가수 겸 연기자 권은빈이 무인도를 찾았다.
이날 김용명이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에서 돋보였다. 과거 '6시 내고향' 리포터로 4년간 전국을 돌아다녔다는 그는 커리어를 자랑하듯이 남다른 능력을 과시했다.
김용명은 "당시 이북 빼고는 다 다녔다"라며 "새벽에 배 타고 나가서 게도 잡아 보고 가두리, 염전 이런 거 다 해봤다. 현장에서 어떻게 해야 살아남는지 잘 안다"라고 자신했다.
특히 그는 리더 홍현희를 겨냥해 "지금 상황에서는 저 김용명을 믿고 가야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김용명은 귀한 성게에 이어 뿔소라까지 척척 발견했다. 이에 대해 이은지는 "너무 달라 보였다. 원래도 지식이 있다는 걸 알았는데 무인도에 김용명 선배님이 딱 계시니까 의지하고 기대게 되더라. 멋있어 보였다"라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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