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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플러, 세계랭킹 1위 재등정 … 켑카 13위, 임성재 19위, 백석현 731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22 23:17

수정 2023.05.22 23:17

셰플러, PGA 챔피언십 2위로 욘 람 밀어내고 1위
임성재, 19위로 한국선수 중 가장 높아
SK텔레콤 우승한 백석현은 731위


셰플러, 세계랭킹 1위를 되찾았다 [AP=연합뉴스]
셰플러, 세계랭킹 1위를 되찾았다 [AP=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세계랭킹 1위가 또 다시 바뀌었다.

지난 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한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한 달 만에 세계랭킹 1위를 되찾았다. 지난달 10일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람에게 1위를 내주고 2위로 밀린 이후 42일 만이다.

셰플러는 이날 끝난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랭킹 포인트를 듬뿍 받았다. 람은 공동 50위에 그쳐 한 달여 만에 2위로 밀렸다.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브룩스 켑카(미국)는 13위로 수직으로 상승했다. 지난주 44위에서 크게 뛴 켑카는 2021년 10월 이후 밀려났던 세계 톱10 진입도 바라보게 됐다.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랭킹 보유자는 임성재의 19위 (연합뉴스)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랭킹 보유자는 임성재의 19위 (연합뉴스)


SK텔레콤 배에서 우승한 백석현이 세계랭킹 731위에 올랐다. (사진 = KPGA)
SK텔레콤 배에서 우승한 백석현이 세계랭킹 731위에 올랐다. (사진 = KPGA)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3, 4위를 지켰고 PGA 챔피언십에서 셰플러와 함께 공동 2위를 자치한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은 지난주 11위에서 6위로 올랐다.


한국 선수들은 전체적으로 아쉬웠다. 임성재(19위), 김주형(21위), 김시우(38위), 이경훈(43위)은 1, 2계단씩 하락했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 오픈에서 깜짝 우승한 백석현은 1천247위에서 731위로 상승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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