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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대표 축제 '밀양아리랑대축제' 40만 명이 즐겼다

뉴스1

입력 2023.05.23 05:00

수정 2023.05.23 05:00

지난 18일 제65회 밀양아리랑대축제 개막식이 열린 밀양강변 일원에서 국민대통합아리 공연이 열리고 있다.(밀양시 제공)
지난 18일 제65회 밀양아리랑대축제 개막식이 열린 밀양강변 일원에서 국민대통합아리 공연이 열리고 있다.(밀양시 제공)


(경남=뉴스1) 박종완 기자 = '제65회 밀양아리랑대축제'가 경남을 대표하는 향토 축제의 모습을 선보였다.

밀양시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영남루와 밀양강변 일원에서 열린 이번 아리랑대축제에는 40만 7000여명의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축제기간 중에는 경북 안동시와 전남 영광군에서는 현장 견학을 오기도 했다.

축제 기간 밀양은 지역 전체가 들썩였다. 축제기간 주 행사장을 비롯해 차 없는 거리, 밀양아리랑시장까지 방문객이 들어섰다. 관람객이 일부 몰리면서 교통체증이 발생하거나 많은 인파가 몰려 안전 사고 우려가 발생하기도 했지만 경찰과 자원봉사자 등이 모인 축제 종합상황실의 안전 매뉴얼에 따른 신속한 대처로 안전한 축제를 만들었다.


아리랑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느낄 수 있는 아리랑 주제관과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아리랑 미로와 원더랜드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영남루와 밀양강 실경에서 시민배우 1000여 명이 함께 펼친 밀양강 오딧세이는 밀양의 역사 속 인물을 스펙터클 뮤지컬로 구성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박일호 시장은 "대축제의 성공적 개최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역할을 해온 모든 분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의 위상을 유지하며 차별화되고 밀양다움이 깃들 수 있도록 더 멋있게, 더 아름답게, 더 매력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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