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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쓴, 무인도 간 ♥홍현희 행동에 "아들이 안 봤으면…" 걱정 [RE:TV]

뉴스1

입력 2023.05.23 05:31

수정 2023.05.23 05:31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캡처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제이쓴이 홍현희의 행동을 보고 우려(?)를 표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개그우먼 홍현희, 이은지, 개그맨 김용명, 댄서 가비, 가수 겸 연기자 권은빈이 무인도를 찾았다.

이날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에 성공한 멤버들은 첫 식사 준비에 나섰다. 홍현희는 "우리 중에 한식 조리 기능사 자격증 있는 사람이 있어"라고 알려 궁금증을 유발했다. 그 주인공은 김용명이었다.


김용명은 갯가재가 주재료라며 어떤 요리를 할지 아이디어를 냈다. "코리안 로브스터 스타일처럼 해볼까"라면서 해물짬뽕 등 가능한 메뉴들을 하나씩 언급해 모두를 설레게 만들었다.

본격적으로 재료 손질을 하기 전 가비가 '노량진 이모'로 변신했다. 그는 해산물을 앞에 두고 "뭐 드릴까?"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갯가재 소금구이를 준비하면서 소금도 없이 불도 피우지 않고 있어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가비가 "뭐 드릴까"라는 말만 무한 반복하는 가운데 김용명이 금방 불을 피우는 데 성공했다.

이때 홍현희가 손질한 해삼회가 뚝딱 준비됐다. 아들 준범이를 임신하고 출산할 때까지 날 것을 계속 피했다는 그는 해삼회를 한 입 먹자마자 감탄했다. "이 맛에 오는 거야! 진짜 맛있어!"라고 외치자, '빽토커'로 나선 남편 제이쓴이 흐뭇하게 바라봤다.

제이쓴은 아내에 대해 "보통 출산 후 산후조리원에 가지 않냐. 조리원 가서 좋은 음식 먹고 그러는데 이게 바로 '내추럴 산후조리원' 아니겠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안정환도 "자연 산후조리원"이라며 공감했다.

홍현희는 해삼회를 먹으면서 "저 해산물로 산후조리 좀 하겠다, 여기 완전 산후조리원이야"라고 만족스러워했다. 평소 게장 껍데기를 그대로 먹는다는 그는 특히 갯가재를 통째로 맛봐 놀라움을 안겼다.
갯가재가 너무나 딱딱해 보였는데 홍현희는 열심히 뜯어 먹으면서 "진짜 껍데기 오랜만이다, 이게 연해"라며 연신 감탄했다.

이를 조용히 지켜보던 제이쓴이 입을 열었다.
그는 아들 준범이를 떠올리며 "이거 혹시라도 똥별이(태명)가 볼까 봐 걱정인데"라고 속내를 털어놔 큰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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