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지역 2개 기업이 강원테크노파크(TP)가 주관하는 ICT융합 신기술개발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23일 원주시에 따르면 2023년 강원 ICT융합 신기술개발기업 지원사업은 강원도가 주관하고 강원테크노파크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원주시는 도비 포함 1억2000만원을 투입, 지역 내 ICT/SW 관련 기업 제품과 서비스 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원 TP는 사업 공고를 통해 도내 사업장을 둔 ICT/SW기업을 대상으로 원주 15곳, 춘천 9곳, 강릉 1곳 등 모두 25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최종 2개 과제 선정에서 원주 소재 기업이 모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메쥬'의 멀티채널 웨어러블 심전계 시제품 제작 및 CB scheme 인증과 '천우시스템'의 고효율 저비용의 저광도A 항공장애표시등 개발이다.
메쥬는 2018년 설립한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다수의 석박사급 인력으로 우수한 R&D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2021년 출시한 HiCardi는 웨어러블 심전계 국내 최초로 요양급여를 인정받았다.
천우시스템은 2018년 설립한 항공장애등 및 등명기 제작 회사로 차별화된 반사판 구조의 항공장애등을 개발했으며 공인인증 통과, 특허 등록을 완료한 제품을 기반으로 2020년 3억6500만원, 2021년 7억4300만원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민병인 원주시 첨단산업과장은 “선정기업의 사업비 지원 등 적극적인 지원으로 지역 ICT·SW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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