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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교 5일간 양방향 교통통제.. 드라마 촬영 때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23 11:04

수정 2023.05.23 11:04

오는 26일~30일, 금요일 밤~화요일 새벽까지
울산시, 대교 이용들에게 협조 당부
울산대교. 울산시 제공
울산대교. 울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OTT 서비스업체 티빙에서 제작하는 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 촬영에 따라 오는 26일~30일 5일에 걸쳐 울산대교 양방향에 대한 교통통제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교통통제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행량이 적은 주말 야간시간대에 진행된다.

교통통제 시간은 첫째 날인 26일(금)은 오후 10시~ 다음날 오전 6시, 27일(토)과 28일(일)은 오후 7시~ 다음날 오전 6시, 마지막 29일(월)은 오후 7시부터 다음 날인 30일(화) 오전 4시까지 통제한다.

우천 시에는 촬영과 교통통제 일정이 연기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2017년 개봉한 영화 ‘공조’의 경우 주요 장면이 울산대교에서 촬영되어 울산 관광지 홍보에 큰 도움이 되었다”라며 “이번 드라마 역시 전국에 울산을 알리는 데 많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울산대교 이용자들은 교통통제로 다소 불편할 수 있으나 모두 한마음으로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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