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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부토건, '우크라이나 재건株' 묶이며 2일 연속 '上'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23 14:24

수정 2023.05.23 14:24

삼부토건 이응근 대표이사(왼쪽부터), 우크라이나 비니치아주 의회 의장 엘샤베타 샤브추크, 우크라이나 이양구 전대사, 웰바이오텍 대표이사 구세현. fnDB
삼부토건 이응근 대표이사(왼쪽부터), 우크라이나 비니치아주 의회 의장 엘샤베타 샤브추크, 우크라이나 이양구 전대사, 웰바이오텍 대표이사 구세현. fnDB

[파이낸셜뉴스] 삼부토건이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묶이며 2거래일 연속 상한가에 도전하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부토건은 오후 2시1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9.95% 상승한 1944원에 거래되고 있다. 4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전날도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이와 같은 상승세는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특수 효과를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디와이디는 계열사 삼부토건의 임원진이 전날부터 25일까지 폴란드 바르샤바 등에서 개최되는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을 위한 포럼에 초청 받았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전쟁 피해 복원을 위해 향후 10년간 최대 1200조원의 비용이 들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전후 복구와 개발 계획 수립을 위해 국가재건회의를 창설했다.

한국 정부도 실무적 지원에 나선다.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리는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을 위한 고위급 면담 참석차 지난 21일 출국한 상태다.


이 때문에 최대주주인 디와이디도 전날 상한가에 이어 이날도 전일 대비 19.11% 상승하는 흐름을 타고 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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