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별교부세는 구제역 발생지역에 대한 사람, 차량 통제와 거점소독시설과 통제초소 등 발생지 인근 차단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된다.
현재 구제역은 지역별 위험도를 고려해 발생지인 충북 청주 인근 9개 시·군 위기 단계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상향해 관리하고 있다.
구제역 발생 지역은 충북 청주·증평·보은·괴산·진천·음성, 충남 천안, 대전, 세종시 등 9개 지역이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4년 4개월 만에 구제역이 발생해 국민의 걱정이 큰 만큼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지자체와 농장에서는 철저한 소독과 차량 통제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정부도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현장 방역 활동이 철저히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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