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방

병무청장 '불시 소집 훈련' 점검… "완벽한 동원태세 지속 노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23 16:13

수정 2023.05.23 16:13

육군 31사단 방문… 훈련 참가 예비군 및 관계관 격려
[파이낸셜뉴스]
예비군 격려하는 이기식 병무청장. 이기식 병무청장이 23일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31사단을 방문해 충무훈련 간 불시 소집훈련에 참여한 예비군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병무청 제공
예비군 격려하는 이기식 병무청장. 이기식 병무청장이 23일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31사단을 방문해 충무훈련 간 불시 소집훈련에 참여한 예비군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병무청 제공
23일 이기식 병무청장이 충무훈련 중 불시 소집 훈련에 참여한 광주광역시 육군 제31보병사단을 방문해 예비군과 관계관들을 격려했다.

광주 지역에서 22일부터 닷새 간 실시하고 있는 이번 '충무훈련'은 전시 등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해 민관군 합동으로 실시하는 정부 종합훈련이다.

특히 불시 병력동원 소집훈련은 입영일을 사전에 지정하지 않고 동원 미지정 예비군에게 소집일 하루 전 통지서를 교부한 뒤 불시에 입영토록 해 동원 절차를 숙달시키는 훈련이다.

병무청은 "그간 코로나19로 축소됐던 훈련이 정상화되면서 국방부와 병무청은 민관군의 비상시 대처 능력을 배양하고 동원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동원예비군을 실제 동원하는 병력동원 소집훈련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 청장은 이날 현장 방문에서 "유사시 병력동원 소집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고, 유사시 완벽한 동원태세 확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