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테슬라 전기차를 타고 주유소를 찾은 글래머 여성의 황당한 행동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셰필드에 사는 다니엘 라이트(22)는 최근 테슬라를 몰고 주유소를 찾았다.
가슴이 깊게 파인 상의를 입고 있던 라이트는 차를 주유소에 정차한 후에 주유구를 찾기 위해 고개를 숙였다. 그 모습을 본 주유소 직원은 급하게 달려왔지만 라이트는 자신의 외모를 보고 관심이 있어 다가오는 줄 알았다.
하지만 직원은 “전기차에 주유할 생각을 하느냐”며 황당해 했다. 주변의 다른 차주도 “뭐하는 짓인가”하며 지적했다고.
라이트는 그제서야 뭔가 잘못됐다는 것을 알고 너무 부끄러웠다고 한다. 그는 “전기차를 타고 있다는 사실을 깜빡한 채, 별 생각없이 주유소를 찾았다”고 말한 뒤 재빨리 자리를 벗어났다.
해당 사진은 각종 SNS에서 엄청난 화제가 됐다. 실제 이 동영상은 4000만회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네티즌들은 그의 행동에 대해 ‘바보 같은 행동’이라는 취지의 댓글을 달았다. 일부 네티즌은 연출한 것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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