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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클래식 백 1500만원 넘었다"...샤넬, 두달만에 또 가격인상

김수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24 06:00

수정 2023.05.24 08:03

대표 제품 클래식 플랩백 등 5~6% 인상
서울 시내 한 백화점의 샤넬 간판 앞으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 시내 한 백화점의 샤넬 간판 앞으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지난 3월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샤넬은 이날부터 대표 제품인 클래식 플랩백 등의 가격을 5∼6% 올렸다.

샤넬 클래식 플랩백./사진=뉴스1
샤넬 클래식 플랩백./사진=뉴스1

이번 인상으로 인기 제품인 클래식 미디움 플랩백은 1367만원에서 1450만원으로 올랐고, 클래식 스몰 플랩백은 1311만원에서 1390만원으로 인상됐다. 클래식 라지 플랩백은 1480만원에서 1570만원으로 올랐다.

클래식 플랩백은 샤넬 제품 라인 중 인기가 높은 상품으로 1년에 1점씩만 구매할 수 있다.

이 밖에 지갑류와 신발류 일부 제품도 가격이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샤넬은 매년 3~4차례 가격 인상을 단행해 왔다.
지난해에도 국내에선 1월과 3월, 8월, 11월 등 네 차례 판매가를 인상했고, 올해도 지난 3월 한차례 4~6%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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