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대학생 반짝 아이디어" 경영전략 교류한 인크루트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24 08:41

수정 2023.05.24 08:41

서미영 인트루트 대표(오른쪽 세번째)가 인크루트가 주최한 마케팅 대회에서 우승한 이화여대 학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크루트 제공.
서미영 인트루트 대표(오른쪽 세번째)가 인크루트가 주최한 마케팅 대회에서 우승한 이화여대 학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크루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크루트가 대학생들과 경영전략 분야 아이디어 교류에 나섰다.

24일 인크루트에 따르면 '대학생 경영전략학회 연합 SUM'(이하 SUM)과 산학협력을 체결, 지난 23일 중림동 인크루트 본사에서 첫 마케팅 대회를 진행했다.

SUM은 서강대와 이화여대, 한양대 학생들로 구성된 마케팅과 경영전략을 연구하는 학회다. 인크루트는 마케팅과 사업기획, 경영전략 분야로 진출을 원하는 대학생들에 실무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대회는 참가자들을 6개 조로 나누고 조별로 주제를 사전 선택하게 한 뒤 경쟁 프레젠테이션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주제는 '자사 인공지능(AI) 자기소개서 연습 서비스인 잘쓸랩 MZ 타깃 온·오프라인 마케팅 전략', 'MZ 타깃 자사 리브랜딩 전략' 등 두 가지였다.


경쟁 프레젠테이션에서 서미영 대표가 참석해 심사하고 시상까지 진행했다. 심사를 통해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을 가렸다. 대상은 이화여대 '잘쓸랩 DECK' 팀이 수상했다.
이어 한양대 '잘쓸랩 HESA' 팀, 이화여대 '리브랜딩 DECK' 팀은 최우수상, 서강대 '잘쓸랩 LENS' 팀과, 서강대 '리브랜딩 LENS' 팀, 한양대 '리브랜딩 HESA' 팀은 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대상을 받은 이화여대 잘쓸랩 DECK 팀은 잘쓸랩 온·오프라인 마케팅 통일성과 홍보 채널 선택, 세부 전략 등이 짜임새 있는 프레젠테이션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서미영 대표는 "현장에서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들으면서 동기부여가 많이 됐다"며 "대학생과 소통할 기회를 앞으로 더 많이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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