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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체전·축제·프로축구 동시에…울산시 "주말 교통혼잡 예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24 09:14

수정 2023.05.24 09:14

태화교 하부도로~삼신삼거리 구간 토,일요일 교통통제
문수체육공원 주변 7개 종목 진행


울산 전국소년체전 철인3종 경기 교통통제 구간. 울산시 제공
울산 전국소년체전 철인3종 경기 교통통제 구간. 울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부처님 오신 날'인 27일 시작해 30일까지 진행되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로 인해 주말 동안 경기장 인근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고 24일 밝혔다.

철인 3종 경기가 열리는 태화교 하부도로~삼신삼거리 구간은 27일 오전 7시 30분~오전 9시 30분, 28일 오전 7시 30분~오전 10시 교통 통제가 이뤄진다.

문수체육공원 경기장 주변도 복잡해진다.

27∼28일 수영, 야구, 축구 등 7개 종목 경기가 동시에 열린다. 인근 울산대공원의 장미축제까지 겹쳐 혼잡이 예상된다.

28일에는 문수축구장에서 프로 축구 경기가 열려 일대 극심한 차량 정체와 주차난이 예상된다.

이 밖에 울산 9개 초·중·고 체육관에서는 검도, 배구, 복싱 등 경기가 열린다.

경기가 열리는 일부 학교는 주택가에 있고, 주차장이 충분치 않아 주변 도로 등이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부구장 등 축구 경기장 4곳, 탁구 경기가 열리는 전하체육센터 일대 등에도 많은 선수와 학부모, 관람객이 모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대회 기간 중 사흘이 공휴일인 만큼 평소 주말보다 더 심한 교통 혼잡이 예측된다"라며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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