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상황 적합한 솔루션 제공...무료 방문상담 서비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에스아이증권이 중소 수출입 기업들을 위한 환 관리센터를 개소했다.
24일 에스아이증권에 따르면 이 증권사는 이날 ‘환관리센터’ 오픈 행사 후 환리스크에 노출되어있는 중소 수출입 기업을 위한 서비스를 시작한다. 에스아이증권 환관리센터는 외환시장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리서치, 운용, 컨설팅 전문가들로 구성하여 중소 수출입 기업들의 환리스크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환관리센터를 오픈한 에스아이증권이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접근성’과 ‘전문성’이다.
실제 기업이 상담을 희망하는 경우 매출액 및 규모와 상관없이 직접 방문하여 리스크 분석 및 맞춤형 솔루션을 찾아주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업들은 환율 시장 동향에 대한 정보 파악과 선물, 옵션 등 다양한 헤징 상품에 대한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다.
환관리센터의 수장은 30년 이상 외환 실무를 경험한 민경섭 센터장이 맡았다. 민경섭 센터장은 BOA, BNP파리바, JP모간체이스, 칼리온 등 유수의 금융기관에서 1997년 IMF, 2008년 금융위기 등 굵직한 외환위기를 경험한 베테랑이다.
한국금융연수원 겸임교수로도 활동 중인 민경섭 센터장은 “최근 글로벌 금융환경은 기업의 재무담당자들이 쉽게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앞으로 에스아이증권 환관리센터를 운영하며 경험이 부족한 기업 재무담당자를 위한 교육과 정기적인 환관리 전략 상담 및 세미나를 통해 고객과 긴밀한 관계를 구축할 것이다. 투자와 관련한 환전략 등도 환관리센터의 주요 업무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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