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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대형창에서도 OK"...LG전자, '설치 쉬운' 창호형 에어컨 공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24 10:32

수정 2023.05.24 10:32

LG전자 모델들이 2023년형 창호형 에어컨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를 사용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 모델들이 2023년형 창호형 에어컨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를 사용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2023년형 창호형 에어컨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를 26일 출시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번 신제품에서는 창문 높이가 높아 창호형 에어컨 설치가 어려웠던 고객을 위해 설치키트를 확대했다. 기존 105~150㎝ 높이의 창호에 설치 가능했던 제품을 240㎝의 대형 창까지 다양한 높이의 창호에 설치 가능하도록 했다.

신제품은 열교환기에서 발생하는 응축수를 받아주는 클린 바스켓을 항균 처리해 수분을 위생적으로 관리한다. 또 에어컨 사용 후 청결을 위한 건조기능도 'AI건조+'로 업그레이드 됐다.
아울러 조용하면서도 시원한 바람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저소음모드에서 풍향을 5단계로 선택하는 ‘저소음+’ 기능을 추가했다.

LG전자는 작년에 출시한 휘센 창호형 에어컨의 차별화된 성능은 그대로 계승했다.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는 창원 LG스마트파크에서 직접 생산하는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이다. 냉매를 압축하는 실린더가 2개인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했다.

아울러 LG전자는 창호형 에어컨 전 제품에 지구온난화지수(GWP)가 기존 R410A 대비 1/3~1/4 수준인 R32 냉매를 적용해 환경보호에 앞장선다.

한편 신제품은 구입 후에도 원하는 기능을 업그레이드로 추가하는 UP가전이다. LG전자는 신제품에 적용된 '저소음+', 'AI건조+' 기능을 지난해 출시한 창호형 에어컨에도 추후 업그레이드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재성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어떤 인테리어와도 어울리는 디자인과 다양한 높이의 창호에 설치하는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만의 차원이 다른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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