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70대 기사가 몰던 택시, 하천으로 추락..운전자 숨지고 20대 승객 부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24 11:00

수정 2023.05.24 14:15

목격자 "택시가 급발진한 것 같다" 진술
사고 현장 사진. 경북도소방본부 제공
사고 현장 사진. 경북도소방본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경북 상주에서 70대 택시기사가 몰던 택시가 하천에 추락해 운전자 1명이 숨지고, 승객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경북소방본부에 다르면 사고는 지난 23일 낮 1시 53분경 상주시 가장동 한 도로 인근 하천에서 발생했다.
당시 70대 택시기사 A씨가 몰던 택시가 우회전 차로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한 채 3m 높이의 하천에 추락해 전복됐다.

이 사고로 A씨가 숨지고, 승객 B씨(20대·여)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주변 목격자의 "택시가 급발진한 것 같다"라는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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