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앞둔 원주 첫 자이 ‘원주자이 센트로’ 문의 쇄도…분양시장 관심
수도권 부동산시장의 활기가 지방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지방권 각종 부동산 지표들이 우상향을 보이고 있고, 미분양 물량도 감소한다고 전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 기준, 지방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4.4로 전주(83.9) 보다 0.5포인트 오르며, 6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월간 단위로 살펴봐도 4월말 기준 지방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0.5로 지난해 12월(75.2)을 저점으로 4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방권 아파트 매매거래량 역시 3월 현재, 2만 776건으로 12월(1만 23건) 보다 2배 이상 증가해 3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으며, 미분양 물량도 1월을 기준으로 2달 연속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은 강원도 최대 도시인 원주에서도 감지되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강원도 원주시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3월말 기준 455건으로 전달(398건) 보다 14% 증가했다. 이는 거래량이 저점이었던 지난해 12월(223건) 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3달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3월 기준 원주시 미분양 가구수도 최대치였던 올 1월(1987가구) 보다 20% 가량 감소했다.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5월(1~19일까지) 원주시 아파트 매매거래 건수 중 47%(46건) 가량이 지난해 12월 거래됐던 동일단지 동일면적 물건들 보다 오른 가격으로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업계관계자는 “강원지역은 다른 지방과 달리 시장의 반응 속도가 늦은 경향이 있음에도 절반 가량이 하락세가 멈췄다는 것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다는 것이다”며 “내집 마련 수요자라면 브랜드 새아파트를 중심으로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원주에서 분양을 앞둔 단지들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GS건설이 6월 원주시 단구지구도시개발사업구역 내 1블록에 분양 예정인 ‘원주자이 센트로’에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꾸준하다.
분양관계자는 “부동산시장의 거래와 분위기가 높아지는 상황에 이번 기회를 잡으려는 수요자들뿐 아니라 단구동 노후주택 거주자들이 실수요를 위해 홍보관을 직접 내방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주자이 센트로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전용면적 84~130㎡ 총 970가구 규모로, 원주시 첫 자이(Xi) 브랜드 단지다. 중앙고속도로 남원주 IC가 가까워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고, 시청로가 인접해 있어 무실동, 명륜동, 원주 혁신도시 등의 원주 시내로 이동이 용이하다. 초, 중, 고 등의 교육시설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는 것을 비롯해 단구동 및 무실동 학원가 등도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한 편이다.
여기에 대형마트, 버스터미널, 아울렛, 종합체육관 등 단구동 및 무실동 일대의 편의·문화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치악산국립공원, 근린공원 등 녹지 인프라도 풍부해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비규제 민간택지에 들어서는 만큼 계약 이후 전매가 가능하다. 다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신청이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도 없다.
원주자이 센트로는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 일원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에 있으며, 견본주택은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 일원에서 6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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