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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의 미래가치, 하이퍼 엔드와 만나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25 09:00

수정 2023.05.25 09:00

[사진: 삼성동 하이퍼 엔드 주거 L’ARBRE27(라브르27)]
[사진: 삼성동 하이퍼 엔드 주거 L’ARBRE27(라브르27)]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강남을 주시하고 있다. 자녀 교육에 최적지, 심리적인 만족도까지 더해져 강남으로 몰려드는 행렬은 여전하다. 고급 브랜드들이 즐비한 각종 쇼핑 시설과 문화편의 시설, 그리고 서울 수도권 전역으로 통하는 교통편의성과 각종 업무시설과 연계한 직주근접성까지 모든 면에서 우위에 있는 강남 생활권에 대한 수요는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 중에서도 최근 삼성동 일대가 개발 호재로 들썩이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신사옥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와 더불어 강남권 광역 복합환승센터 등 지역 일대가 환골탙태하는 수준의 전면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삼성동 일대의 투자 가치가 높아지면서 최근 주변 부동산 시세가 불황기를 무색하게 할 정도로 치솟고 있다. 대표적인 것인 삼성동의 알짜 재개발 단지로 불리는 ‘홍실 아파트’의 경우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이렇게 부동산 혹한기에도 불구하고 삼성동에 훈풍이 불고 있는 이유는 앞서 언급한 현대자동차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GBC), 국제교류복합지구 및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조성 등 굵직한 개발 호재에 대한 시장 기대감 때문인데 이중 가장 대표적인 개발 사업이자 국내 최대 민간 투자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 사업은 이들 개발 호재 중의 백미이다.

코엑스~잠실종합운동장을 잇는 국제 교류 복합 지구 조성 사업으로 추진되는 본 프로젝트는 규모 만도 약 199만㎡ 에 다다르는 메머드급 개발사업이다. 국제업무, 전시 컨벤션 등 MICE산업을 중심으로 스포츠와 문화, 엔터테인먼트가 융합된 문화산업 단지로 개발되고 이를 위해 올림픽주경기장 리모델링,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역사•문화관광 및 수변여가문화공간 조성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강남구 영동대로 512 일원, 약 7만 9,000㎡ 규모 부지에 현대자동차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GBC)가 들어설 계획이다. 업무시설을 비롯해 숙박, 문화시설, 관광 휴게 및 판매 시설 등이 함께 들어설 예정으로, 향후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으로 발생하는 국제 비즈니스 교류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COEX 앞 영동대로 지하에 조성되는 광역복합환승센터 및 지상 공원화와도 연결되어 주변 일대를 미래 도시의 모습으로 탈바꿈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대규모 개발로 유입되는 국내외 수요 또한 일대 부동산 시장의 가치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과거 ‘삼성타운’이 조성으로 서초동 일대 지가가 상승했던 것처럼,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과 현대차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 설립으로 인해 삼성동 일대의 가치가 상승 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러한 점에서 소위 하이퍼 엔드라고 불리는 수백억대를 호가하는 최고급 주거 단지들이 삼성동에 관심을 두는 것은 당연한 귀결이라 할 수 있다. 해외의 하이퍼 엔드 주거들이 맨하튼이나 런던의 시티를 중심으로 형성되는 것도 업무와 주거 모두에서 정점에 위치한 입지 때문인 것처럼, 향후 서울에 들어 서는 하이퍼 엔드의 선택 역시 삼성동으로 쏠릴 수 밖에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삼성동의 최중심부에 들어서는 하이퍼 엔드 주거단지 ‘LARBRE27(라브르27)’에도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라브르27’은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90-20 옛 대웅제약 사택 부지에 들어서는 하이퍼엔드 주거 단지로 연면적 2만 2,449㎡, 지하 5층~ 지상 7층의 규모에도 불구하고 단 27세대로만 조성될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삼성동 일대의 대규모 개발 지역과 그대로 붙어있는 입지로 최고의 수혜지로 꼽힌다. 현대자동차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와 코엑스가 도보로 10분 내외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잠실 종합운동장이 차로 5분 거리에 자리 잡고 있어 이동이 편리하다.

대한민국 대표 건설사인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았으며, 단순 주거단지를 넘어 고품격 예술작품을 방불케 하는 외형으로 하이엔드 주거단지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안온한 삼성동 주택가 안에 위치해 도심 속에서도 프라이빗한 자연을 즐길 수 있다는 남다른 희소성도 눈여겨볼 만하다.

또한 이러한 최고급 주거 상품의 등장으로 인해 삼성동에 대한 기대 가치 역시 더욱 높아질 수 밖에 없어 입지와 상품이 서로에게 시너지를 형성하는 긍정적 사례로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앞으로 서울을 대표하는 부촌으로 삼성동의 위상이 어디까지 상승할 수 있을 지 귀추가 더욱 궁금해지는 시점이다

한편, ‘라브르27’의 분양 갤러리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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