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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기 "尹정부 3대개혁 위해 국회 입법 필요"

박소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24 17:06

수정 2023.05.24 17:06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열린 제9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열린 제9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24일 "국민에게 약속한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 3대 개혁이 속도를 더 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회 차원의 입법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해 "주요 국정 현안과 실정에 대해서 충분히 설명하고, 국회와 더 긴밀히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김 비서실장은 "우리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다"며 "하반기에는 경제회복 흐름이 예상되지만, 반도체 등 주력 수출 품목의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미국 은행 파산 사태와 미·중 갈등, 우크라이나 전쟁 등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과정에서 전세 사기, 주식투자 사기, 마약범죄 등 민생 범죄도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대통령 비서실은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서민과 약자를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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