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신발 벗고 다리 '쭉' 뻗었다..지하철 7좌석 독점한 여성 2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25 14:02

수정 2023.05.25 15:24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 한장
"민폐다" vs "사람 없었다" 논란
지하철 7인석을 두 명이 차지한 모습 / 온라인 커뮤니티
지하철 7인석을 두 명이 차지한 모습 / 온라인 커뮤니티

[파이낸셜뉴스] 지하철에서 여성 두 명이 다리를 올린 채 7좌석을 독점하는 등 민폐 행동을 보인 모습이 온라인상에서 확산하고 있다.

25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하철 2인석'이라는 제목의 글이 퍼지고 있다. 해당 게시글에는 별다른 설명 없이 사진 한 장만 첨부돼 있다.

사진을 보면 7명이 앉을 수 있는 지하철 좌석에 여성 2명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은 좌석 양쪽 끝에서 신발을 벗고 옆으로 다리를 올린 채 앉았다.
좌석 한가운데에는 자신들의 가방과 짐을 올려뒀다. 이들 중 한 명은 태연하게 통화를 하고 있다.

내부 전체 상황이 확인되진 않지만 유리에 비친 모습을 보면 당시 해당 칸에 서 있는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네티즌들은 "차라리 영화 촬영장이라고 해라", "우리나라가 맞냐", "심각한 민폐다" 등의 댓글을 달며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일부는 "사람 없으니 괜찮은 거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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