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노사발전재단은 25일과 30일 전국 중장년내일센터 컨설턴트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워크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중장년에 대한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컨설턴트들의 역량을 높임으로써 퇴직예정자의 전직준비와 경력목표 수립 등 제2의 인생설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워크숍에서 다뤄지는 '전직스쿨 프로그램'은 퇴직자 및 퇴직을 앞둔 재직자를 대상으로 제공되는 맞춤형 서비스로, 재단의 컨설턴트들이 오랜 기간 현장에서 중장년의 재취업을 지원하면서 겪은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개발한 모듈로 구성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국 32개 중장년내일센터에서 교육업무 담당 컨설턴트 50여명이 참여한다. 재단 컨설턴트 중 경험과 강의기법이 뛰어난 지역센터 소장, 책임 및 선임 컨설턴트가 직접 강사로 나선다.
교육내용은 프로그램 운영 개요,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교육 노하우, 신규 개발 모듈에 대한 강의안 활용 방법 등으로 실습을 통해 강의역량 제고에 더 효과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환 재단 사무총장은 "오랜 기간 현장에서 중장년의 전직을 지원했던 재단 커리어컨설턴트의 컨설팅 노하우와 경험들이 다른 컨설턴트들에게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중장년내일센터가 중장년층의 새로운 인생설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컨설턴트의 전문성 강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워크숍 관련 문의나 '중장년내일센터'의 무료 전직지원 서비스를 받기 원하는 40세 이상 중장년 구직자 또는 퇴직(예정)자는 중장년워크넷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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