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시흥=노진균 기자] 전 테니스 국가대표 이형택 선수와 김정화 배우가 경기 시흥시 홍보대사를 1년 더 맡게 됐다.시흥시는 2월 10일 김정화 배우(케네스컴퍼니 소속), 5월 17일 이형택 선수(FNC 엔터테인먼트 소속)를 시 홍보대사로 연임 위촉했다고 25일 밝혔다.
김정화 배우와 이형택 선수는 2021년부터 현재까지 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동하고 있으며, 연임 위촉으로 두 사람은 1년간 시 정책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한국 테니스계의 전설로 불리는 이형택 선수는 2000년 US오픈 16강 진출과 2003년 남자 프로 테니스(ATP) 투어 아디다스 인터내셔널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투어 대회 우승을 거머쥐며, 한국 테니스를 세계무대로 끌어올렸다.
은퇴 후 방송인으로 활약하며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테니스 예능 <내일은 위닝샷>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시흥시민이자 시 홍보대사로서 2021년 ‘K-골든코스트 시흥시’ 공식 홍보영상 촬영을 통해 시흥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데 참여했다.
2000년대 MBC 드라마 '논스톱'을 통해 청춘스타로 이름을 알린 김정화 배우는 드라마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펼쳐왔으며, 시 홍보대사로서 지난해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 공식 홍보영상 촬영 및 배곧동에서 열린 탈북민 다문화가정의 결혼을 지원하는 아름다운 동행 홍보활동을 펼쳐 시흥 알리기에 앞장서왔다.
두 사람은 앞으로 시의 각종 홍보 콘텐츠 제작과 주요 행사에 참여하는 등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홍보대사로서의 행보를 적극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형택 선수와 김정화 배우는 “다시 한 번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이고 감사하다. 시흥을 아끼고 사랑하는 만큼, 홍보대사로 부지런히 뛰어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57만 인구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도시로 도약하는 시흥시를 대표하는 얼굴로 이형택 선수와 김정화 배우가 함께해줘서 감사하고, 다시 또 인연을 맺게 돼 더욱 기쁘다. 시흥의 이름을 널리 알리는 데 힘써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