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경찰, 주체사상 연구자 정대일 국보법 위반 송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25 14:40

수정 2023.05.25 14:40

"연구와 상관없는 이적 표현물 많아"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북한 공산주의 체제를 찬양·선전한 혐의를 받는 정대일 통일시대연구원 연구실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안보수사대는 이날 정 연구실장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정 연구실장은 김일성 회고록인 '세기와 더불어' 등을 소지·판매하고 북한의 체제를 찬양·선전한 혐의 등을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연구와 상관 없는 이적 표현물을 많이 소지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지난해 7월 정 연구실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당시 통일시대연구원은 '표현의 자유'를 문제삼았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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