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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편의점 3곳 지역 최초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25 16:59

수정 2023.05.25 16:59

울산중구보건소, 시범 운영 뒤 추가 설치 계획
GS25태화강정원점, GS25울산반구캐슬점 ,GS25울산반구동천점
접근성 좋고 24시간 문 여는 곳으로 선정
울산중구보건소 직원과 편의점 직원이 25일 지역 편의점에 시범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를 함께 살펴보고 있다. 울산 중구 제공
울산중구보건소 직원과 편의점 직원이 25일 지역 편의점에 시범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를 함께 살펴보고 있다. 울산 중구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중구보건소가 울산 최초로 지역 내 편의점 3곳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시범 설치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방세동 또는 심실세동으로 인해 심장이 제대로 뛰지 않을 때 전기 충격을 가해 심장박동을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의료기기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25일 울산 중구에 따르면 자동심장충격기(AED) 신규 설치 장소는 △GS25태화강정원점 △GS25울산반구캐슬점 △GS25울산반구동천점 등 3곳이다.

이들 편의점은 접근성이 좋고 24시간 문을 여는 곳이다.

중구는 올해 말까지 다중이용시설 3곳을 추가로 선정해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하고, 추후 운영 현황을 살펴본 뒤 설치 장소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현재 중구에는 의무 설치기관을 포함해 총 97곳에 자동심장충격기(AED) 129대가 설치돼 있다.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 위치는 응급의료포털과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급성심정지 환자 발생 등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고자 접근성이 좋고 24시간 문을 여는 편의점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했다”라며 “이와 함께 심폐소생술 교육을 상시 진행하며 주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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