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BMW가 완전변경을 거친 8세대 신형 5시리즈를 24일(현지시간) 최초로 공개했다.
BMW 5시리즈는 지난 1972년 첫 선보인 이후 전 세계에 약 800만대 이상이 판매된 BMW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이다. 8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새롭게 돌아온 BMW 뉴 5시리즈는 이전보다 차체 크기를 키운 것이 특징이다. 이전보다 길이 97㎜, 너비 32㎜, 높이는 36㎜ 증가했다. 아울러 새로운 디자인을 채택하고 주행성능과 첨단 디지털 서비스 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에는 5시리즈 최초로 순수 전기차인 뉴 i5를 내놓는다.
이번 뉴 5시리즈는 내연기관부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전기차까지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제공된다. 특히 i5 M60 xDrive는 뉴 5시리즈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최상위 모델로, 앞뒤 차축에 2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돼 601마력의 합산 최고출력과 83.6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3.8초에 불과하다.
BMW 뉴 5시리즈 및 뉴 i5는 올해 10월 한국과 글로벌 시장에서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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