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에릭슨, 프로스트레이더 글로벌 5G 보고서 3년 연속 1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26 09:06

수정 2023.05.26 09:06

3년 연속 선두기업 선정
스웨덴 스톡홀름에 위치한 통신장비 제조업체 에릭슨의 본사 전경(에릭슨 제공) © 뉴스1 /사진=뉴스1
스웨덴 스톡홀름에 위치한 통신장비 제조업체 에릭슨의 본사 전경(에릭슨 제공) © 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에릭슨은 25일(현지시간) 글로벌 뉴스룸을 통해 프로스트 레이더(Frost Radar) 5세대(5G) 네트워크 인프라 시장 2023 보고서에서 3년 연속 선두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프로스트 레이더 보고서는 특정 산업 분야별로 영향력을 가진 기업을 독립적으로 평가하는 보고서다.

특히 에너지 효율적인 5G 무선접속망(RAN) 솔루션을 개발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비즈니스 컨설팅 회사 프로스트앤설리번은 RAN, 전송 네트워크, 코어 네트워크 등 5G 네트워크 인프라 시장에서 에릭슨의 리더십을 재확인했다고 평가했다.

프레드릭 제이들링 에릭슨 네트워크 사업부문장 겸 수석 부사장은 "에릭슨 5G 솔루션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이번 프로스트 레이더 보고서에 인정된 것을 보며 굉장한 보람을 느낀다"며 "혁신, 개방성, 고객 비즈니스 성장을 중심으로 한 기술 리더십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트로이 몰리 프로스트앤설리번 정보통신기술(ICT) 그룹 인더스트리 책임자는 "에릭슨은 2G, 3G, 4G 및 현재 5G를 통해 전 세계적인 혁신을 확장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했다"며 "에릭슨은 연구개발(R&D)에 상당한 금액을 투자하고 있으며, 이러한 투자는 기술이 진화하는 시장에서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에릭슨은 현재 63개국에서 145개의 라이브 5G 네트워크를 공급하고 있다. 프로스트앤설리번이 공개한 수치 중 가장 높다.


몰리 책임자는 "초기 5G RAN 솔루션은 기술 검증에 중점을 뒀지만, 에릭슨은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새로운 5G RAN 솔루션을 더 작고, 더 가볍게, 에너지 효율적으로 개발했다"고 평가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