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화여자대학교는 오는 31일 '창립 137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기념식은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의 기념식사 △10년·20년·30년 근속 교직원(총 146명) 표창 △'자랑스러운 이화인상'과 '이화학술상' 수여 △이화합창단과 이화오케스트라의 축주 등으로 약 1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장명수 이화여대 이사장, 이명경 이화여대 총동창회장 등 주요 내빈과 함께 전·현직 국회의원과 세계 각국 대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 총장은 기념식사를 통해 이화의 역사와 소명을 되새기고, 창립 150주년을 향한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이화의 소명과 정체성에 기반한 교육을 통해, 이화가 젠더 불평등 해소를 위한 세계적 리더로 자리 잡고자 하는 비전을 말한다.
특히 첨단 분야에서의 여성참여를 증대시키기 위한 연구, 교육, 사회적 기여에 이화가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밝힌다.
마지막으로 이화 창립 150주년을 준비하며 헬렌관과 동창회기념관 및 생활환경관 재건축 비전을 구성원들에게 설명한다.
1957년 중앙도서관으로 건축됐던 헬렌관은 첨단도서관으로 재탄생되어 현재의 중앙도서관과 연결될 예정이며, 동창회기념관 및 생활환경관은 여러 단과대학을 포함하고 산학연구와 창업공간이 들어서는 첨단 미래형 건물로 신축될 예정이다.
이어 한국을 대표하는 연극배우 박정자 동창, 동아일보 대기자 김순덕 동창이 '제21회 자랑스러운 이화인상'을, 화공신소재공학전공 김용표 교수와 약학과 이경림 교수가 '제19회 이화학술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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