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주관 국가인적자원개발 성과 평가
포스코, 지난해 2만2000여명 대상 교육
기술·ESG·안전 교육 과정 모범 사례 인정
포스코, 지난해 2만2000여명 대상 교육
기술·ESG·안전 교육 과정 모범 사례 인정
[파이낸셜뉴스] 포스코가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성과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포스코는 이번 평가에서 5년 연속 S등급을 받았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은 대기업 등 기관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 직원들에게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정부 지원 교육 사업이다. 고용노동부는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기업·기관 등을 공동훈련센터로 지정하고 △교육과정 개발 △훈련실적 △전담자 전문성 △교육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성과평가 2년 연속 상위 20% 기관은 수시과정 운영 등 자율성을 보장 받는 자율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된다.
이번에 포스코는 2013년부터 11년 연속으로 자율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됐다. 참여기관 중 최장 기간이다.
이날 서울 가든호텔에서 열린 '자율공동훈련센터 선정패 수여식'에 참석한 포스코 고상민 노무협력실 협력상생그룹장은 "협력사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대·중소기업간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겠다" 고 말했다.
컨소시엄 교육사업이 도입된 2005년 이후 포스코가 교육한 인원은 누적 838개사 약 69만명에 달한다.
포스코는 지난해부터 하도사·용역사도 교육 대상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협력사 등 522개사 임직원 2만2182명을 대상으로 용접·천장크레인·기계정비·전기설비 관리 등 기술 직무교육, ESG역량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협력사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계층별 안전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 문화 정착에도 기여하고 있다.
포스코는 채용 연계형 청년 구직자 취업지원 교육으로 지난 2017년부터 총 802명을 협력사 등에 채용을 연계,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포스코는 이번 최우수 평가에 따른 인센티브 2500만원을 포스코1%나눔재단에 전액 기부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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