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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교육 최우수" 포스코, 5년 연속 S등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26 10:30

수정 2023.05.26 10:29

고용부 주관 국가인적자원개발 성과 평가
포스코, 지난해 2만2000여명 대상 교육
기술·ESG·안전 교육 과정 모범 사례 인정
포항제철소 설비기술부 기술교육장에서 교육생들이 티그용접 실습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항제철소 설비기술부 기술교육장에서 교육생들이 티그용접 실습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파이낸셜뉴스] 포스코가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성과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포스코는 이번 평가에서 5년 연속 S등급을 받았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은 대기업 등 기관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 직원들에게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정부 지원 교육 사업이다. 고용노동부는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기업·기관 등을 공동훈련센터로 지정하고 △교육과정 개발 △훈련실적 △전담자 전문성 △교육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성과평가 2년 연속 상위 20% 기관은 수시과정 운영 등 자율성을 보장 받는 자율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된다.


이번에 포스코는 2013년부터 11년 연속으로 자율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됐다. 참여기관 중 최장 기간이다.

이날 서울 가든호텔에서 열린 '자율공동훈련센터 선정패 수여식'에 참석한 포스코 고상민 노무협력실 협력상생그룹장은 "협력사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대·중소기업간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겠다" 고 말했다.

컨소시엄 교육사업이 도입된 2005년 이후 포스코가 교육한 인원은 누적 838개사 약 69만명에 달한다.

포스코는 지난해부터 하도사·용역사도 교육 대상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협력사 등 522개사 임직원 2만2182명을 대상으로 용접·천장크레인·기계정비·전기설비 관리 등 기술 직무교육, ESG역량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협력사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계층별 안전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 문화 정착에도 기여하고 있다.

포스코는 채용 연계형 청년 구직자 취업지원 교육으로 지난 2017년부터 총 802명을 협력사 등에 채용을 연계,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포스코는 이번 최우수 평가에 따른 인센티브 2500만원을 포스코1%나눔재단에 전액 기부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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