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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페라이트 관련 테마주 강세가 보이면서 관련주로 거론되는 아모그린텍도 강세다.
26일 오전 11시 20분 현재 아모그린텍은 전일 대비 630원(+4.08%) 상승한 1만 6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세계 1위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희토류 사용 중단 대신 대체제로 페라이트를 사용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관련 테마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다.
이같은 소식에 관련 테마주로 관심이 쏠리면서 아모그린텍에도 기대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아모그린텍은 글로벌 최대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에 부품을 납품하고있으며 리비안, GM 등과 같은 다른 전기차 업체로 매출을 확대하고 있다. 테슬라는 현재 최대 190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추었으며, 올해 생산량 180만대, 내년 250만대로 추정된다.
아모그린텍은 나노 소재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첨단소재와 기능성 부품을 제조한다. 이 회사의 주요 사업부는 △첨단소재(고효율 자성,방열,나노 멤브레인 등) △기능성 소재 부품(FPCB 등) △환경 에너지(ESS등) 등으로 구성된다.
최근 고효율, 고출력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에너지 변환율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고효율 자성 부품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승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이 연구원은 “올해에는 테슬라 사이버 트럭 출시 및 리비안의 고출력 트럭 판매량 증가로 고효율 자성 부품의 대형화 및 채택 개수 증가, ESS 사업의 해외 프로젝트 공급이 본격화되며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라며 “최근 테슬라가 모터에 들어가는 희토류 대체품으로 페라이트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동사의 고효율 자성 부품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올랐지만 동사의 성장성을 고려한다면 여전히 저평가 구간이라 판단된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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