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신안 해상서 동료에게 '흉기' 휘두른 40대男..'살인미수' 긴급체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26 14:43

수정 2023.05.26 14:43

목포해양경찰서 제공
목포해양경찰서 제공

[파이낸셜뉴스] 해상에 정박 중인 선박에서 말다툼을 벌인 동료 선원에게 수차례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26일 목포해양경찰서는 동료 선원을 살인미수로 A씨(40)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인 지난 25일 오후 6시 32분경 신안군 흑산도 인근 해상에 정박 중인 선박 B호(15t, 근해자망)에서 동료 선원인 B씨(40대)에게 수차례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B씨와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이 벌어져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연안구조정과 해경 헬기를 이용해 B씨를 육지 대형병원으로 긴급 이송했고, B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A씨와 선장 등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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