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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세대와 ESG 경영 아이디어 공유".. 포스코그룹, '기업시민 레벨업 그라운드' 개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26 14:45

수정 2023.05.26 14:45


지난 25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기업시민 레벨업 그라운드 발표대회'에 참가한 포스텍 학생들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포스코그룹 제공
지난 25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기업시민 레벨업 그라운드 발표대회'에 참가한 포스텍 학생들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포스코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포스코그룹이 대학생들을 초청해 '기업시민 레벨업 그라운드' 발표 대회를 열고 기업시민경영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지난 25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올해 1학기에 '기업시민경영과 ESG' 과목을 수강 중인 서울여대, 숙명여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포스텍 대학생들과 협업 프로젝트를 수행한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포스코휴먼스, 엔투비 등 포스코그룹 임직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2018년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선포하고 2019년 기업시민헌장을 제정하는 등 사회·환경·지배구조(ESG) 기업문화 내재화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올해 1학기에 충남대, 전북대, 제주대 등에서 정규 과목으로 진행되는 '기업시민경영과 ESG'을 적극적으로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포스코는 국가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와 '지역균형발전 및 기업시민형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2학기에는 강원대, 경상국립대, 부산대, 전남대, 제주대,충북대 등에서 해당 과목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학기에는 6개 학교 188명의 학생이 기업시민경영의 개념과 실천사례에 대해 학습하고, 포스코그룹 임직원의 멘토링을 받았다.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프로젝트도 수행했다.

이 날 대회에서는 대학교 별 우수 프로젝트를 수행한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여대는 엔투비와 ‘폐어망으로 만드는 플로깅&피크닉 세트’를 제품으로 만들어 냈다. 숙명여대는 포스코퓨처엠과 함께 친환경 소재 기업의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사업을 제안했고 전북대는 젊은 직원들의 리텐션을 위한 리더십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제주대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제주도 풍력발전 설치와 지역사회의 공생을 위한 아이디어를, 충남대는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의 ESG분야 혁신을 위한 활동 전략을 제안했다.

포스텍은 포스코DX·포스코휴먼스와 함께 IT를 활용한 생물다양성 보호 방안과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발달장애인 작품 창작 지원 등의 프로젝트 결과를 소개했다.


최영 포스코 기업시민실장은 "이 자리는 포스코가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선포하고 사회적 문제해결에 적극 참여하는 시민으로 살아온 5년 간의 여정에 미래세대 주역인 대학생 분들이 참여한 뜻 깊은 자리"라며 "오늘 행사를 통해 기업시민 경영이 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것이 더 많은 기업의 뉴 노멀이 되고, 미래세대가 공감하고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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