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민주당 의원들 이름 나오는 '이정근 노트'…檢 "확인 안하고 있어"

뉴시스

입력 2023.05.26 16:45

수정 2023.05.26 16:45

정치인 거론되는 이정근 노트 보도 검찰 관계자 "확인하고 있지 않다" 당사자 의원들 "사실 아니다" 반발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이 지난해 9월30일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2.09.30.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이 지난해 9월30일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2.09.30.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류인선 정유선 기자 = 전·현직 정치인들의 이름의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진 일명 '이정근 노트'에 대해 검찰이 현재 수사하고 있는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 관계자는 26일 취재진과 만나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이 전·현직 정치인 이름 다수를 거론하며 작성했다는 노트에 대해 "저희가 확인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앞서 시사저널은 단독 입수한 '이정근 노트'에 이원욱·김병욱·설훈·김영진·고용진 등의 민주당 의원들의 실명이 거론됐다고 보도했다.


이정근 노트는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이 남긴 기록으로, 민주당 의원들에게 정치자금을 지원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설훈·김병욱·김영진·이원욱·고용진 의원은 사실이 아니라는 취지의 입장을 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오늘 시사저널의 보도를 매우 악의적인 보도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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