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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축구대표 16강 '확실'..감비아 이기면 조 1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27 14:09

수정 2023.05.27 14:13

26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에스타디오 말비나스 아르헨티나스 경기장에서 열린 온두라스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대한민국 박승호가 팀 두번째이자 동점골을 성공한 뒤 세리머니 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26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에스타디오 말비나스 아르헨티나스 경기장에서 열린 온두라스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대한민국 박승호가 팀 두번째이자 동점골을 성공한 뒤 세리머니 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 20세 이하(U20) 대표팀이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아르헨티나 U20 월드컵 16강행 진출을 사실상 확정했다. 감비아와 최종전에서 5골차 이상 패배만 당하지 않으면 16강에 오르를 수 있다.

한국은 27일(한국시간) 현재 1승1무(승점 4·골득실 1)로 감비아(2승·승점 6)에 이어 대회 F조 2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이 29일 오전 6시 감비아와의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조 1위, 무승부를 기록하면 2위로 16강에 직행할 수 있다. 패하더라도 프랑스와 격차가 벌어져 3위는 차지할 수 있다.


만약 한국이 3위에 그친다면 한국은 다른 조 3위 팀들과 승점 경쟁을 펼쳐야 한다. A조, B조의 조별리그가 모두 끝난 현재 한국의 16강 진출 가능성이 높다.

A조에서는 뉴질랜드가 1승1무1패(승점 4)로 3위를 마크했다. 하지만 골득실이 -4이기 때문에 한국이 유리하다.

한국이 감비아와의 최종전에서 6골차로 패배하지 않는다면 뉴질랜드에 앞서게 된다.
5골을 내주면서 골득실이 동률이 되도 한국은 이미 4골을 넣었기 때문에 3득점에 그친 뉴질랜드에 앞서게 된다.

B조 3위 슬로바키아(1승2패·승점 3)에는 이미 승점에서 앞서 16강 진출 와일드 카드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한국은 지난 2017년 국내에서 펼쳐진 대회에서 16강에 진출했고, 2019년 폴란드 대회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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