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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장기 미인정 결석 학생 195명 모두 소재·안전 '확인'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29 10:43

수정 2023.05.29 10:43

광주광역시교육청<사진>은 2023학년도 제1차 아동학대 징후 조기 발견을 위한 장기 미인정 결석 학생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대상 학생 195명 모두의 소재를 파악하고 안전 확인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광주광역시교육청<사진> 은 2023학년도 제1차 아동학대 징후 조기 발견을 위한 장기 미인정 결석 학생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대상 학생 195명 모두의 소재를 파악하고 안전 확인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교육청은 2023학년도 제1차 아동학대 징후 조기 발견을 위한 장기 미인정 결석 학생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대상 학생 195명 모두의 소재를 파악하고 안전 확인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광주시교육청은 최근 인천에서 발생한 사건을 계기로 7일 이상 미인정 결석한 학생을 대상으로 실태 파악을 위한 조사에 나섰다. 조사는 지난 3월 28일부터 이달 12일까지 교육청(학교)-지자체(구청, 동행정복지센터)-경찰청과 합동으로 이뤄졌다.

이번 전수조사 대상 학생은 초등학생 124명과 중학생 71명이었다. 각 학교별로 연락을 취해 학생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도록 하고, 방문이 어려운 경우 가정 방문 등의 방법으로 대면조사가 이뤄졌다.

광주시교육청은 대상 학생 195명 모두의 소재를 파악하고 안전 확인도 마쳤다.
특히 지원이 필요한 아동에게는 교육·학습 지원과 더불어 심리·정서지원 및 생활용품 지원 등의 경제적 도움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의무교육 단계 장기 미인정 결석 학생들에 대한 소재·안전을 모두 확인했다"면서 "앞으로도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광주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은 미인정 결석 학생 관리·대응체계를 마련해 미인정 결석 학생이 발생하면 즉시 소재·안전 확인에 나서고 있다.
소재 미확인 시에는 경찰에 즉시 수사의뢰를 요청하고 관련 기관과 협력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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