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회장님네 사람들' 김수미와 강남길이 드라마 '아다다'에서 처음 만났던 때를 회상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의 국민 백수 봉수로 열연한 배우 강남길이 함께했다.
김수미가 강남길의 방문에 반가워하며 "'아다다'에서 내 시동생 하지 않았냐? 너 아역 했잖아"라고 외쳐 시선을 모았다. 강남길은 중학교 1학년 때 아역 배우로 드라마 '아다다'에 출연해 24살의 배우 김수미와 처음 만났다고.
김수미는 오랜만에 만난 강남길을 보며 "이제 정말 중년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강남길이 "저 이제 중년 아니다, 벌써 66 찍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강남길은 "제가 중학교 1학년 때라 꼬맹이처럼 봤는데, 그때도 별로 나이 차이가 안 났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김수미가 "처음 아이 때 봐서 아직도 애 같다"라며 훌쩍 지나간 세월에 만감이 교차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은 대한민국 대표 원로 배우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 등,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김회장네 사람들이 함께 전원 라이프를 펼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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