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고용정보원은 제7대 김영중 신임 원장이 30일 충북 음성에 위치한 정보원 청사에서 취임식을 열고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김 신임 원장은 광주 진흥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 미국 콜로라도대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제36회 행정고시 합격 후 고용노동부에서 근무하며 전남지방노동위원장, 고용서비스정책관, 노동시장정책관, 고용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김 원장은 취임식에서 "디지털 역량과 고용 분야 전문성을 한층 강화해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고용서비스 기관으로 위상을 높이겠다"며 "2025년까지 고용·직업정보 종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일자리 사업 효율화를 위한 평가 기능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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