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와이랩이 자사의 레이블 ‘엘리모나’의 스타일과 노하우를 집약시킨 두 번째 오리지널 웹툰 신작 ‘잔반없는 날(글/그림 AHN)’을 네이버웹툰의 ‘매일+’와 네이버시리즈를 통해 정식 연재한다.
30일 와이랩에 따르면 웹툰 ‘잔반없는 날’은 천계 최고의 요리사인 주인공 ‘천숙’이 지상으로 추방당한 후 고등학교 영양사로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주인공 ‘천숙’은 특별한 재료를 사용한 기상천외한 급식들을 선보이면서 주방 보조로 임명한 고등학생 ‘강바람’과 함께 산 속 솔매고등학교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사고들을 해결해 나간다.
‘잔반없는 날’은 유쾌하고 개성 넘치는 스토리에 감각적인 작화로 발랄한 개그 학원물에 동양적인 판타지 요소인 요괴, 영물 등과 관련된 신화를 더한 독창적인 세계관이 특징인 작품으로 재미와 완성도를 높였다. '강바람'을 비롯한 등장인물들과 함께 전개되는 이야기가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인기 노블코믹스 작품인 ‘절대검감’, ‘나 혼자 네크로맨서’ 등의 프로듀싱에 참여했던 한동우(스토리), 이수현(아트) 두 프로듀서의 참여와 함께 지난 4월 공개된 오리지널 신작 ‘평화식당’의 성공적인 론칭으로 창의적인 기획력을 검증받은 엘리모나 레이블과 와이랩의 프로듀싱 시스템이 더해졌다.
‘잔반없는 날’로 데뷔하게 된 와이랩 아카데미 출신의 AHN 작가는 “동양적인 판타지 요소와 학교라는 공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사건사고를 해결하는 주인공과 등장인물들이 주는 재미가 큰 작품이다. 이번 작품이 데뷔작이지만 엘리모나 레이블의 체계적인 디렉팅과 프로듀싱이 더해진 만큼 독자들이 재미있게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와이랩은 ‘절대검감’, ‘나 혼자 네크로맨서’의 성공을 통해 엘리모나 레이블의 창의적인 기획력을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와이랩의 프로듀싱 시스템을 기반으로 엘리모나 레이블의 철학이 담긴 다양한 장르와 주제의 오리지널 웹툰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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