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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위브’ 인천 이어 원주에서도 계약 완료…불황에도 선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30 10:01

수정 2023.05.30 10:01

두산건설의 ‘위브’ 브랜드 아파트가 불황 속에서도 선전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두산건설,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 투시도>
<두산건설,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 투시도>

분양시장이 불황임에도 불구하고, 인천시 동구에서 분양한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을 완판한데다 원주에서 분양한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원주’도 계약을 100% 완료했다. 이어 이 달 서울 은평구에서 분양한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은 1순위 청약에서 높은 경쟁률로 전 타입을 마감할 정도로 관심이 많았다.

실제 두산건설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인천시 동구에서 분양한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의 일반분양 잔여 물량이 지난달 완판됐다. 최근 인천 지역은 부동산시장 침체로 대부분의 사업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해당 단지가 완판된 데는 ‘위브’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 분양가, 특화설계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8월 강원도 원주시 원동에서 분양한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원주’도 일반분양 물량 952세대 대한 계약을 모두 완료했다. 원주시의 미분양 물량이 1,652세대(지난 3월 기준)나 적체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단지가 계약을 모두 마감할 수 있었던 이유는 두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위브더제니스’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성과 합리적 분양가, 높은 브랜드 프리미엄 때문이란 분석이다.

실제, 부동산R114와 한국리서치가 실시한 '2022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설문 조사에서 두산건설의 ‘위브’ 브랜드는 종합 순위 9위를 차지할 정도로, 전국적인 인지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산건설은 청약시장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달 서울 은평구에서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을 분양해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것. 이 단지는 지난 16일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121세대 모집에 9,550명이 청약해 평균 78.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두산건설이 해당 단지의 국민평형인 전용 84㎡를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한데다, 지역 내에서 ‘위브’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까지 높아 분양에 성공할 수 있었다.

실제로, 올해 같은 은평구에서 앞서 분양한 A단지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비슷한 입지여건에 더욱 저렴한 분양가로 책정됐음에도 청약 경쟁률이 7배나 차이가 날 정도였다.

두산건설의 완판 행보는 지역과 시장을 고려한 착한분양가와 ‘위브’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에센셜 서비스’가 한 몫했다는 평이다. 두산건설은 Have, Live, Love, Save, Solve 5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다양한 특화설계를 새롭게 리뉴얼해 시장에 내놓았다. 이러한 차별화된 서비스는 분양시장 소비자들의 마음을 이끌어내면서, 브랜드 프리미엄에 대한 믿음와 인지도를 더욱 견고히해 높은 청약률과 계약률로 이어졌다.

이처럼 두산건설이 미분양 물량을 대부분 해소하면서, 재무건정성도 좋아지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산건설의 올해 1분기 매출은 3,548억원으로 전년 동기(2,877억원) 대비 23.3%(670억원) 증가했다. 두산건설은 외형 성장에 이어 내실 다지기에도 성공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321억원으로 전년 동기(102억원)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같은 기 간 37억원에서 175억원으로 급증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위브’ 브랜드 아파트는 탁월한 브랜드 가치 외에도 합리적인 분양가, 다양한 특화설계, 금융혜택 등 다양한 장점들을 두루 갖춰 수요자들에게 많은 선택을 받았다”면서 “앞으로도 주요 지역에서 ‘위브’ 브랜드 아파트들을 공급해, 수요자들이 자신있게 선택할 수 있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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