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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의 한국 여행 5651% 폭증...4월 방한 외래관광객수↑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30 10:46

수정 2023.05.30 10:46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코로나19 종식 선언' 후 처음 맞는 주말인 14일 서울 경복궁 앞 한복 대여점 앞이 한복을 입은 외국인관광객으로 붐비고 있다. 2023.5.14/뉴스1 /사진=뉴스1화상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코로나19 종식 선언' 후 처음 맞는 주말인 14일 서울 경복궁 앞 한복 대여점 앞이 한복을 입은 외국인관광객으로 붐비고 있다. 2023.5.14/뉴스1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기간 닫혔던 국경 문이 열리면서 방한 외래관광객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4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은 전년 동월대비 594.8% 증가한 88만8776명이 입국했다.

이중 중국은 한-중 항공편 증편(3.26~), 노동절(4.29~5.3)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935.8% 증가했다. 일본도 골든위크(4.28~5.7)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5651.2% 늘었다.

주요국 방한 외래관광객
주요국 방한 외래관광객

대만은 청명절 연휴(4.1~5)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184.6% 증가했으며, 홍콩도 부활절 성수기(4.7~10)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27141.4% 늘었다.


태국 송크란(4.13~17), 필리핀 부활절(4.6~10), 인도네시아 르바란(4.19~25)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연휴가 이어지며 전년 동월 대비 442.7% 증가세를 보였다.


미국과 캐나다를 포함한 구미주 지역은 캐나다, 영국, 프랑스, 호주 등 주요국의 부활절 연휴로 전년 동월 대비 315.7% 증가했다.


한편 같은 기간 해외여행을 떠난 우리 국민은 149만7105명으로 전년 4월 대비 595.5% 늘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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