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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플러스, ‘붉은여우’ 애니화... 2025년까지 10여 편 제작 확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30 10:49

수정 2023.05.30 10:49

(사진=애니플러스).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사진=애니플러스).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종합 콘텐츠 기업 애니플러스가 ‘붉은 여우’를 포함한 인기웹툰 10여 편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애니플러스에 따르면 제작이 확정된 웹툰은 붉은 여우, 위험한 편의점, 피라미드게임. 호랑이 들어와요 등 총 10여 편으로 오는 2024에서 2025년 사이에 공개할 계획이다.

붉은 여우는 동양풍 판타지 장르로 카카오페이지 1594만뷰를 기록한 작품이다. 피라미드게임은 네이버 웹툰으로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꾸준한 인기를 얻었다.

애니플러스는 지난 11월 자회사로 편입된 '라프텔'을 통해 애니메이션 제작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라프텔은 애니메이션 전문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으로 지난 2021년부터 웹툰 기반 애니메이션을 꾸준히 선보였다.

애니플러스 관계자는 “라프텔을 통해 지적재산권 애니메이션 제작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면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기존 사업들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애니메이션 제작 사업, 굿즈 제작, 카페 운영 등 다양한 지적재산권 콘텐츠 활용 사업들을 강화해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서 독보적인 지위를 굳히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에 애니메이션화 되는 웹툰들은 지난 몇 년간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는 작품들인 만큼 웹툰 소비자 및 팬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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