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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금연지원센터, ‘세계 금연의 날’ 맞아 행사 다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30 14:15

수정 2023.05.30 14:15

부산금연지원센터 로고./제공=부산대병원
부산금연지원센터 로고./제공=부산대병원

[파이낸셜뉴스] 부산대병원에서 운영 중인 부산금연지원센터가 제36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오는 31일 부산교육청, 주택관리공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세계 금연의 날은 세계보건기구가 1987년 제정한 기념일로 올해 36회째를 맞았다.

먼저 부산교육청과는 흡연과 음주, 마약류 등 유해 약물에 대한 예방 활동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합동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부산시와 부산지방경찰청,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 학부모연합회 등이 참여해 31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서면 놀이마루, 남포동 BIFF광장, 부경대학교 등 부산 지역 곳곳에서 진행된다.

주택관리공단과는 기장교리 주공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흡연의 위해성과 금연의 필요성 등을 퀴즈를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금연 상담을 진행한다.


부산대병원과 양산부산대병원 안에서도 폐 모형과 금연 패널 등을 전시하고, 금연 퀴즈, 체험행사, SNS 퀴즈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한편, 부산금연지원센터는 지난 2015년에 개소해 올해 8주년을 맞았다.
센터의 주요 사업인 4박 5일간 합숙하며 진행하는 ‘금연캠프’는 현재 100기까지 진행됐다. 사각지대에 있는 흡연자와 중증·고도흡연자*, 만성질환자들을 대상으로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해 금연 시도와 실천율을 높이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지난 9일 개최된 ‘지역금연지원센터 성과대회’에서 2022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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