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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사업장 모집...인건비 90% 지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31 09:19

수정 2023.05.31 09:19

공공기관·기업 등 5개 유형 사업장 대상...6월 13일까지
광주광역시가 '2023년도 하반기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 사업'에 참여해 청년들에게 직무 현장에서 일경험을 제공할 드림터(사업장)를 오는 6월 13일까지 모집한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가 '2023년도 하반기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 사업'에 참여해 청년들에게 직무 현장에서 일경험을 제공할 드림터(사업장)를 오는 6월 13일까지 모집한다. 광주광역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2023년도 하반기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 사업'에 참여해 청년들에게 직무 현장에서 일경험을 제공할 드림터(사업장)를 오는 6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31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 사업'은 지역 청년들이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직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공공기관, 강소기업, 청년 창업 기업, 사회복지기관, 사회적경제기업 등 5개 유형의 드림터 350여곳이 참여해 지역 청년에게 일경험 기회를 제공했다.

드림터 모집 대상은 광주광역시 및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에 소재하며 상시근로자가 존재하는 5개 유형의 사업장이다. 청년에게 단순 보조 직무가 아닌 각 사업장의 특성을 반영한 질 좋은 일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선정된 드림터는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14기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참여 청년 인건비의 90%를 지원받으며, 청년에게 일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미취업 청년의 역량 강화를 돕는 등 청년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한다.

사업 참여 접수는 해당 유형별 수행기관에 전화 문의한 후 6월 13일까지 하면 된다.

광주시는 현장 실사와 심사를 거쳐 6월 중 참여 드림터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드림터 모집과 관련된 내용은 광주시 홈페이지, 광주청년정책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현 광주시 청년정책관은 "지역 청년이 양질의 일경험을 할 수 있도록 유망 기업들이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면서 "청년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일자리 사업을 통해 청년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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