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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PICK]북한 우주발사체 발사에 백령도 주민 '긴급 대피'

뉴스1

입력 2023.05.31 10:27

수정 2023.05.31 10:27

북한이 '우주 발사체'를 발사한 31일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2023.5.31/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북한이 '우주 발사체'를 발사한 31일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2023.5.31/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북한이 주장하는 우주 발사체가 남쪽 방향으로 발사된 31일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주민들이 구호대피소에 모여 있다. (독자제공) 2023.5.31/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북한이 주장하는 우주 발사체가 남쪽 방향으로 발사된 31일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주민들이 구호대피소에 모여 있다. (독자제공) 2023.5.31/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북한이 주장하는 우주 발사체가 남쪽 방향으로 발사된 31일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주민들이 구호대피소에 모여 있다. (독자제공) 2023.5.31/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북한이 주장하는 우주 발사체가 남쪽 방향으로 발사된 31일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주민들이 구호대피소에 모여 있다. (독자제공) 2023.5.31/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북한이 31일 서해 방향으로 북한이 주장하는 우주발사체를 발사해 백령 지역에 경계경보가 울렸다. 인천시 등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전 6시 29분께 백령도 일대에 경계경보를 발령한다며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 공습경보가 내려지자 섬 주민들이 급히 대피소로 몸을 피했다. 사진은 백령도 대피소.(독자제공)2023.5.31/뉴스1
북한이 31일 서해 방향으로 북한이 주장하는 우주발사체를 발사해 백령 지역에 경계경보가 울렸다. 인천시 등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전 6시 29분께 백령도 일대에 경계경보를 발령한다며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 공습경보가 내려지자 섬 주민들이 급히 대피소로 몸을 피했다. 사진은 백령도 대피소.(독자제공)2023.5.31/뉴스1


북한이 주장하는 우주 발사체가 남쪽 방향으로 발사된 31일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 공습경보가 내려져 섬 주민들이 대피소에 대피해 있다. (심효신 독자 제공) 2023.5.31/뉴스1
북한이 주장하는 우주 발사체가 남쪽 방향으로 발사된 31일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 공습경보가 내려져 섬 주민들이 대피소에 대피해 있다. (심효신 독자 제공) 2023.5.31/뉴스1


북한이 '우주 발사체'를 발사한 31일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전 6시29분쯤 북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일대에서 남쪽 방향으로 발사된 '북한 주장의 우주 발사체' 1발을 포착했다. 이 발사체는 백령도 서쪽 먼바다 상공을 통과했지만, 비정상적 비행으로 어청도 서쪽 방향 200여㎞ 해상에 낙하했다고 합참은 전했다. 2023.5.31/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북한이 '우주 발사체'를 발사한 31일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전 6시29분쯤 북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일대에서 남쪽 방향으로 발사된 '북한 주장의 우주 발사체' 1발을 포착했다. 이 발사체는 백령도 서쪽 먼바다 상공을 통과했지만, 비정상적 비행으로 어청도 서쪽 방향 200여㎞ 해상에 낙하했다고 합참은 전했다. 2023.5.31/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북한이 주장하는 우주 발사체가 남쪽 방향으로 발사된 31일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 공습경보가 내려져 섬 주민들이 대피소에 모여 있다. (심효신 독자 제공) 2023.5.31/뉴스1
북한이 주장하는 우주 발사체가 남쪽 방향으로 발사된 31일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 공습경보가 내려져 섬 주민들이 대피소에 모여 있다. (심효신 독자 제공) 2023.5.31/뉴스1


북한이 주장하는 우주 발사체가 남쪽 방향으로 발사된 31일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 공습경보가 내려져 섬 주민들이 대피소에 모여 있다. (심효신 독자 제공) 2023.5.31/뉴스1
북한이 주장하는 우주 발사체가 남쪽 방향으로 발사된 31일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 공습경보가 내려져 섬 주민들이 대피소에 모여 있다. (심효신 독자 제공) 2023.5.31/뉴스1


북한이 오는 31일 0시부터 다음 달 11일 0시 사이에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30일 오후 경기 평택시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에 F-16 전투기가 이륙하고 있다. 북한이 이번에 인공위성을 발사한다면 2016년 2월 광명성 4호 발사 이후 약 7년여 만이다. 2023.5.30/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북한이 오는 31일 0시부터 다음 달 11일 0시 사이에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30일 오후 경기 평택시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에 F-16 전투기가 이륙하고 있다. 북한이 이번에 인공위성을 발사한다면 2016년 2월 광명성 4호 발사 이후 약 7년여 만이다. 2023.5.30/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30일 오후 경기 평택시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에서 U-2S 고고도정찰기가 임무를 마치고 착륙하고 있다. 북한 군부 2인자인 리병철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군사정찰위성 1호기를 6월에 곧 발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5.30/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30일 오후 경기 평택시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에서 U-2S 고고도정찰기가 임무를 마치고 착륙하고 있다. 북한 군부 2인자인 리병철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군사정찰위성 1호기를 6월에 곧 발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5.30/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북한이 '우주 발사체'를 발사한 31일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2023.5.31/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북한이 '우주 발사체'를 발사한 31일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2023.5.31/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북한이 '우주 발사체'를 발사한 31일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2023.5.31/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북한이 '우주 발사체'를 발사한 31일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2023.5.31/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이동원 기자 = 북한이 주장하는 우주발사체가 31일 남쪽으로 발사된 뒤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 경계경보가 내려졌다. 백령도 주민들은 급히 대피소로 몸을 피했다.

31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전 6시 29분께 백령도 일대에 경계경보를 발령한다며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행안부는 재난 문자에서 “국민 여러분께서는 대피할 준비를 하시고 어린이와 노약자가 먼저 대피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실제로 이날 오전 백령도 일대에는 사이렌이 20분 넘게 울렸다.
백령면사무소는 마을 방송으로 "경계경보와 관련해 주민들은 대피해 달라"고 전파했다.

백령면사무소 관계자는 “대피소 20여곳의 문을 모두 개방했다”며 “실제로 대피소로 몸을 피한 주민들이 많다”고 말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남쪽 방향으로 북한이 주장하는 우주발사체를 발사했다.

북한이 위성을 탑재했다고 주장한 발사체를 쏜 것은 2016년 2월 7일 '광명성호' 이후 7년 만이다.

앞서 북한은 이달 31일 오전 0시부터 내달 11일 오전 0시 사이에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어 1단 로켓 낙하지점으로 '전북 군산 쪽에서 서해 멀리', 페어링(위성 덮개) 낙하지점으로는 '제주도에서 서쪽으로 먼 해상' 등을 지목했다.

북한은 지난달 13일 신형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을 시험발사한 지 40여일 만에 다시 도발을 감행했다.
이번이 올해 10번째 발사체 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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