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피파온라인4·배틀그라운드 3개 종목
【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여수시장배 e스포츠대회'가 오는 7월 처음으로 열린다.
전남 여수시는 e스포츠의 건강한 게임문화 정착을 위해 오는 7월 8~30일 '제1회 여수시장배 e스포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리그 오브 레전드(5인 단체전) △피파온라인4(개인전) △배틀그라운드(4인 단체전) 등 3개 종목으로 나눠 치러진다.
대회 일정은 7월 8~22일까지 매주 주말 온라인 예선전이 열리며, 4강전과 결승전은 7월 29~30일 흥국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6월 2~23일까지 네이버 폼을 통해 △청소년의 경우 학교대항전으로 학교당 종목별 2팀 이내 △대학부의 경우 e스포츠학과를 제외한 전남·광주 소재 대학생이면 가능하다. 단, 접수는 총 128팀 352명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여수시는 종목별 1~3위에게는 시장상을, 종목별 우승팀에게는 트로피를 수여하며, 오는 12월 개최 예정인 '2023 한중일 e스포츠대회' 관전 특전도 부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결승전이 열리는 흥국체육관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억의 오락실, 유튜브 크리에이터, 코스프레, 캐릭터 페이스페인팅, 캐릭터 헤어뷰티, 즉석사진, 보드게임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톡 채널 '여수시장배 e스포츠대회'로 문의하면 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e스포츠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여가문화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면서 "e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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