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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빅뱅 탈퇴 공식 선언 "작년부터 인생 새 챕터…솔로음반 준비" 팬들 아쉬움

뉴스1

입력 2023.06.01 08:26

수정 2023.06.01 09:10

빅뱅 출신 탑 ⓒ News1
빅뱅 출신 탑 ⓒ News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가수 탑(최승현)이 빅뱅 탈퇴를 공식 선언한 가운데, 팬들은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5월31일 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탑, 빅뱅 떠난 후 솔로 컴백 예고'라는 제목의 기사를 캡처해 올리면서 '탑이 빅뱅을 떠난 뒤 그의 첫 번째 솔로 앨범을 준비 중'이라는 영문 텍스트를 올렸다.

이후 "빅뱅을 떠났나?"라는 한 팬의 영어 질문에 "나는 이미 탈퇴했다"라는 답변을 남겨 팀에서 빠졌음을 공식화했다. 또한 탑은 "나는 이미 여러분들에게 내가 (빅뱅을) 떠난다고 말했고, 나는 지난해부터 내 인생의 새로운 챕터와 마주하고 있다"라고 영어로 재차 밝혔다. 이와 함께 탑은 본인을 '빅뱅 탑'이라고 칭한 기사를 캡처해 올린 뒤 빅뱅에 'X'자를 치면서 그룹을 떠났음을 분명히 했다.


이에 많은 팬들은 탑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그걸 탈퇴로 받아들이지 않았어, 너무 갑작스럽다 이건" "어떻게 그렇수 있음, 형" "다시 돌아온다는 말도 맞는 거지 형?" 등이라고 남기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탑은 최근 스윙스가 자신을 언급하며 연락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라이브 방송 캡처 화면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리며 "DM 보내라, 내가 연락하겠다"라는 메시지를 남겨 두 사람의 컬래버레이션 성사 여부에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탑은 지난해 4월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종료한 뒤 개인 프로젝트를 가동, 아티스트이자 사업가로서 다양한 도전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미국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달 관광 프로젝트 '디어문' 참여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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