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삼화네트웍스, 견고한 라인업 예정... 안정적 실적 기대 - IR협의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01 08:54

수정 2023.06.01 08:54

(출처=뉴시스/NEWSIS) /사진=뉴시스
(출처=뉴시스/NEWSIS)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한국IR협의회는 1일 삼화네트웍스에 대해 올해 절대 매출액 및 영업이익 규모 측면에서 견조한 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최민주 한국IR협의회 연구원은 "한국 드라마가 지상파, 종현,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등 다양한 형태의 미디어 플랫폼이 확산됨에 따라 제작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같은 산업 수요 증대에 발맞춰서 삼화네트웍스 역시 국내 플랫폼 파트너쉽 강화, 글로벌 메이저 플랫폼과의 관계 확대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올해 안정적인 매출과 견조한 마진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지난 1980년 설립된 삼화네트웍스는 크게 드라마 사업과 매니지먼트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로 방송 드라마를 제작해 종편채널, 방송채널사업자 및 국내외 OTT 등에 판매하고 있으며, 이러한 저작물을 기반으로 부가사업 등도 수행하고 있다.

삼화네트웍스는 올해 총 5편의 드라마를 제작하고, 그중 3편을 방영할 예정이다. 최 연구원은 "올해 드라마 부문 매출액으로 675억원이 예상된다"며 "구체적인 라인업은 ‘낭만닥터 김사부3(SBS)’,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ENA)’ 등이 있고, 특히 시즌제로 제작되는 낭만닥터 김사부3는 올해 기대작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 제작의 핵심 경쟁 요소라고 할 수 있는 30명 이상의 핵심 작가진을 비롯해 다수의 검증된 연출진을 확보하고 있다"며 "이러한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매년 4~6편의 드라마 작품을 제작할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