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도쿄=박소연 기자】 2호 태풍 마와르가 일본 오키나와 군도 다수 지역을 관통할 전망인 가운데 규슈 등 서일본에도 폭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현지 언론들은 오키나와 군도를 본격적으로 지나는 태풍 마와르가 오는 2~3일께 오키나와 본섬을 거의 관통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키나와 본섬에는 주변까지 포함해 약 100만 인구가 집중된 중심지 나하시가 자리 잡고 있다. 오키나와의 관문인 나하국제공항은 6월 1일 하루 공항 폐쇄 결정을 밝혔다.
앞서 태풍 마와르는 지난 24일 괌을 관통하며 큰 피해를 냈다. 괌 국제공항이 선제적으로 22일부터 문을 닫아 한국 관광객들이 약 일주일 동안 발이 묶이기도 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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