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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디에이테크놀로지가 네오디움 자석(희토류 금소계 자석) 대항마로 주목받는 페라이트(비희토류 영구자석) 사업 진출 기대감에 강세다.
1일 오전 9시 53분 현재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전일대비 115원(2.55%)오른 4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세계 1위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차세대 전기차에 희토류 대체제로 페라이트를 사용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디에이테크에도 기대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 디에이테크는 최근 코리센과 2차전지 영역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코리센은 최근 한국재료연구원과 ‘비희토류 영구자석 개발 기술’ 관련 특허 및 기술실시권 계약을 통해 페라이트 국산화를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코리센은 연내 페라이트 관련 기술이전 및 샘플제작을 완료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이 희토류를 ‘자원 무기화’하면서 공급망 불안정이 확대되자 테슬라가 희토류 대신 페라이트 사용을 고민한다고 알려졌다. 실제로 중국 정부는 ‘수출 금지ㆍ제한 기술목록’개정 작업을 진행 중인데, 이 개정안에 희토류의 추출과 분리, 금속재 생산기술, 고성능 희토류 자석 제조 기술 등을 담았다.
한편 디에이테크는 코리센과 2차전지 기술력을 기반으로 AI로봇, 드론, 자율추행, 연구자석 등 전방위적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적인 협력범위 및 사업 추진 방안은 현재 논의 중으로 조만간 본계약을 추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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