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이달 강원도 원주시에 873가구 규모 아파트 단지가 공급된다. 단지 내 아이와 가족을 위한 커뮤니티시설이 도입되는 만큼 자녀를 둔 3040세대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4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동문건설이 강원도 원주시 관설동 일대에 조성하는 ‘원주 동문 디 이스트’가 이달 분양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11개동에 전용면적 80~115㎡의 총 87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에는 아이와 가족을 위한 특화 커뮤니티를 도입할 계획이다. ‘째깍악어 키즈센터’를 유치해 입주 후 2년간 무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단지 내 상업시설에는 강남대치학원인 대치누리교육 입점을 유치했다. 초등학교 입학 전 6세부터 중학생까지 다양한 커리큘럼을 구성해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입주민 사교육비 부담을 낮추고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입주민 1가구당 자녀 1명을 기준으로 입주 후 2년 간 50%의 수강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자녀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 찾아가는 운동 서비스 ‘후케어스’도 단지 내에서 2년간 무상 운영한다. 단지 내에서 입주민 대상으로 맞춤형으로 진행되며 키즈 프로그램과 시니어프로그램으로 연간 2회씩 총 8회 진행할 계획이다. 운영 예상 프로그램으로는 유아 성장 발레, 키즈 성장발레, 시니어 라인댄스, 시니어 메디발레 스트레칭 등이다. 세부 프로그램 운영계획은 추후 입주민들이 자유롭게 협의해 변경, 진행할 수 있다.
한편 ‘원주 동문 디 이스트’는 지역 수요자들을 위해 공동구매 이벤트도 진행한다. 동일직장, 동일단지, 7년 이하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2인 이상 공동 구매하는 경우 1인당 각 현금 100만원(제세공과금 별도)을 지급한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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