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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14기 영철, 사기·폭행 주장에 "황당·충격…사실 아니라 대응 안해"

뉴스1

입력 2023.06.01 09:51

수정 2023.06.01 09:51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 영상 캡처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 영상 캡처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나는 솔로' 14기 영철이 사기 및 폭행과 관련한 사생활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일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에는 '영식의 러브 스토리 한번 들어볼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영철이 등장해 '나는 솔로'에서 정숙을 선택하지 않은 이유를 해명했다. 그는 정숙과 러브라인을 이어왔지만, 최종 선택을 앞두고 돌연 장거리 연애가 어렵다고 하는가 하면, 끝내 정숙을 선택하지 않아 시청자들을 어리둥절하게 했다.

이에 대해 영철은 "처음에 나왔을 때 정숙님을 선택했었다"며 "그런데 커뮤니티에서 '왜 정숙님이냐' 했었는데, 사전 인터뷰 때도 말했지만 저는 (장거리 연애) 거리가 대전까지는 가능하다 했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이어 "이후에 제가 돈을 목적으로 정숙을 만났다는 게 계속 올라오더라"며 "우리 13명 중에 자가가 있는 건 알지만 직업이 어떻고 그건 잘 몰랐다, 다 좋은 분들이시구나 했었고 저는 정숙님 캐리어를 들어주고 데이트를 하고 마음에 들어서 선택했는데 인터넷에서는 돈 냄새를 맡았다고 하더라"고 토로했다.

또 영철은 "중간에 편집이 됐는데 마지막 최종 선택 전에 제가 장거리 연애가 힘들다고 하는 장면이 갑자기 나왔다"며 "그런데 그건 정숙님과 얘기할 때는 처음부터 얘기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가 좋게 가다가 마치 마지막에 돌변한 것처럼 됐다"며 "갑자기 제가 작업 치는 사람처럼 됐더라"고 토로한 뒤 "그렇게 편집이 되다 보니까 처음에 이미지만 홍보하러 나온 것 같더라"며 "저는 진심으로 누나랑 잘해보려 했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영철은 전 약혼녀라고 주장하는 A씨가 올린 글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A씨는 영철이 운영하는 호텔에 건축 자금을 지급했지만, 완공 이후 돈을 돌려받지 못하고 쫓겨났다고 주장했다. 또한 2년간 경영자로 일해왔지만 빚만 떠안고 아무 정산도 받지 못했다고 하는가 하면, 영철에게 폭행까지 당했다는 주장도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A씨는 영철과의 휴대전화 메신저 대화 캡처 이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영철은 "입장 표명을 안 한 이유가 있다"며 "저도 그 글들을 보고 황당하고 충격적이어서 사실이 아니기에 대응을 안 하기로 제작진과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히려 (대응) 했다가 이 제작진의 노력이 물거품이 될까 봐 가만히 있었다"며 "개인적으로 해결할 자신이 있으면 해결하겠지만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라이브 방송에) 나왔다, 법적 문제가 있으면 잘 해결하겠고 저는 아니라고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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